[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2월 24일

입력 2015-12-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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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연내타결 기대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잠정합의했습니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연내 타결이 가능합니다.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단협에서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 배우자 사별 후 재혼하면 유족연금 박탈…형평성 논란

이전 배우자가 재혼할 때 분할연금과 유족연금을 받을 권리에서 차이가 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대우증권 새 주인 오늘 결정…미래에셋 유력 거론

올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인 KDB대우증권의 새 주인이 마침내 결정됩니다.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4일 오전 11시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을 위한 본입찰 평가를 완료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합니다.


◆ 비행기 소음 시달리는 4만5000가구 무상혜택 늘린다

비행기 소음에 시달리는 4만5천가구에 무료로 방음창을 설치해준 데 이어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혜택을 확대합니다. 한여름에도 소음 때문에 창문을 닫고 살아야 하는 데 대한 보상입니다.


◆ 국토부 "폴크스바겐 배출가스-연비 상관성 확인"

국토교통부는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된 폴크스바겐 티구안 실험 데이터를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배출가스와 연비의 상관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을 대표로 검사한 결과 티구안 유로5 차량에서 임의설정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티구안과 같은 EA189 구형엔진을 장착한 15개 차종 12만5천여대를 리콜한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습니다.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또 불…두 달 새 다섯 번째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두 달 새 다섯 번째입니다. 23일 오후 4시 40분께 대전 유성구 구암동 유성대로에서 유모(46)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유씨는 소방당국에 "카센터에서 필터와 경고등을 수리한 뒤 1.2㎞가량 운행하는데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휴일에도 업무 파악해야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휴일을 반납하고 업무 파악에 집중합니다.지난 21일 박근혜 정부의 3기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유 후보자는 이튿날인 22일 아침 국회에 인사차 들른 뒤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 '스모그 크리스마스 이브'…마스크 준비하세요

성탄절 이브인 24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을 짙은 미세먼지가 뒤덮고 있습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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