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 美 판매량 45만대 돌파… 하루에 만대씩 팔려

입력 2015-12-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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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LGV10'을 출시한 지 45일 만에 현지 누적 판매량이 45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루 평균 1만대, 9초에 1대씩 팔린 셈이다.

LG전자가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V10 구매자는 G시리즈 구매자보다 젊고 소득 수준이 높았다. V10 구매자 중 25∼34세 비중은 37%로 G4의 31%보다 컸다. 직업도 대도시 사무직이 많았다. V10은 강한 내구성과 뛰어난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V10 인기에 힘입어 LG전자의 북미 시장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ITG(International Technology Group) 자료를 인용, 자사의 지난달 5.7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35.7%로 전월 대비 9.0%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이철훈 LG전자 상무는 "LG전자의 핵심 역량을 담은 V10이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LG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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