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유미 SNS)
배우 정유미가 영화 '실미도'를 비롯해 현빈, 송혜교의 상대역까지 경험했던 단역 시절을 회상했다.
정유미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으로 갑자기 주연을 꿰찼다. SBS 드라마 국장의 딸 아니냐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는 "한 방송사에서 작품을 하고 인정 받으면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는데 신기하게 같은 방송사에 연결돼 세 작품을 SBS에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데뷔 10년차라고 밝힌 정유미의 말에 MC 봉태규는 "(정유미가) 실미도에 나왔다. 2초 정도 나왔다. 드라마 '친구'에서는 현빈의 베드신 상대역이었고, 영화 '황진이'에서는 송혜교의 몸종으로 출연했다"며 정유미의 경력을 소개했다.
정유미는 "그동안 오디션을 전부 다 보고 드라마에 들어갔다. 오디션만 지금까지 100번은 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