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학창 시절 ‘강타’ 짱팬… H.O.T 보려고 가정통신문 위조까지 ‘대박!’

입력 2015-12-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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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정유미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아이돌 그룹 H.O.T의 멤버 강타 팬이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유미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에 출연해 의외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과거 H.O.T의 팬임을 밝히며 “H.O.T를 보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 찜질방에서 자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유미는 “가는 시간을 버는 게 문제였는데 친구가 직접 A4 용지에 가정통신문을 만들었다”며 “1박2일 수학여행을 간다는 내용으로 밑에 절취선 까지 만들어 회비도 깔끔하게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MC들이 “강타의 팬이었냐”라고 묻자 정유미는 “그렇다. 데뷔하고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내가 팬인 줄 모를 것이다”고 답했다.

이에 강타와 같은 소속사인 MC 규현은 “내가 말해주겠다”며 “맨날 심심해하고 계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정유미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연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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