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SBS '돌아와요 아저씨'로 1년3개월만 안방 컴백

입력 2015-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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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훈(비)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3일 호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지훈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후 1년 3개월 만의 안방 컴백이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 원작이다. 쌈박하게 귀환한 저승동창생들의 코미디 작품으로,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 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정지훈은 극중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과장으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40대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을 맡았다.

정지훈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와 ‘모르고 죽었으면 안타까웠을’ 진짜 사랑의 의미와 행복을 깨닫게 되는 인물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의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의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았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016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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