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아이폰7
▲아이폰7으로 추정되는 애플의 새 기기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됐다. (출처=유투브)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7'으로 추정되는 제품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아이폰의 특징인 홈버튼이 사라진게 눈에 띈다.
23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동영상 포털 유큐(Youku) 사이트에 아이폰7 추정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아이폰 생산업체 폭스콘 직원임을 주장하는 인물이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7으로 추정되는 제품에는 홈 버튼이 사라졌다. 그만큼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아이폰6S의 경우 애플이 홈버튼을 유지시켰지만, 다음 버전인 아이폰7부터 홈버튼을 제거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같은 주장의 배경에는 애플이 최근 등록한 특허에 후면 터치ID 센서, 디스플레이상 터치ID 센서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폰의 홈 버튼이 사라질 경우, 그 기능은 화면 위의 3D터치가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도 화면 위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미국 투자은행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의 크기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홈 버튼을 삭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는 또 아이폰7의 달라지는 점으로 더 향상된 배터리 효율, 본체 크기 축소 등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