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도포인트 적립 고객 2배 증가… 누적 600만명 돌파

입력 2015-12-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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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카가 운영하는 태블릿 기반 멤버십 도도포인트 적립고객이 6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스포카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도도포인트는 한국과 일본 5500개 매장에서 600만명의 적립고객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규모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4명 중 1명에 상응하는 수준이다. 특히, 전체 적립고객 중 여성 비율이 71%로 남성보다 2.4배 많았으며, 적립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20대, 30대 순이었다.

도도포인트 사용 매장도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특히 제휴매장의 지역과 업종 분포 다양화가 두드러졌다. 지난해까지 수도권 위주였던 서비스 제공범위는 올해 5500개 매장 중 약 30%가 지방으로 확대됐다. 일본에서도 도쿄, 훗카이도 등 10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포카 관계자는 “도도포인트가 카페나 식당에서만 운영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업종 구분없이 고객관리가 필요한 모든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만화방, 목욕탕, 스크린골프, 전자담배가게와 같은 특이업종의 서비스 사용률은 전년 대비 168%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도포인트는 매장 계산대 앞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다. 적립고객 자동분석, 맞춤고객 쿠폰발송 등의 마케팅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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