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2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에 최성재(69)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최 신임 원장은 경남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20여년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2013년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일자리 등을 통해 노후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중추적 공공기관으로서 자리잡도록 할 전문성과 리더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최 원장이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민간의 자발적인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관련기관간 협력을 통해 노인복지정책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