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ㆍ토목ㆍ건축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296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은 3일 "국내 건설ㆍ토목ㆍ건축업종 185개 기업의 직급별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대졸 초임 평균이 2965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2965만원으로 조사됐으며 ▲대리 3808만원 ▲과장 4692만원 ▲차장 5297만원 ▲부장6004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급간 인상폭은 '사원-대리' 진급시 평균 28.43%가 올라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리-과장 23.21% ▲과장-차장 12.51% ▲차장-부장 13.73% 등이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직급별 초임 평균을 연도별로 조사해보면 지난 2004년에는 ▲사원 2288만원 ▲대리 2929만원 ▲과장 3504만원 ▲차장 4032만원 ▲부장 4483만원이었으며 2005년에는 ▲사원 2457만원 ▲대리 3265만원 ▲과장 3931만원 ▲차장 4628만원 ▲부장 5314만원 등으로 꾸준히 임금인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오픈은 "2004년 대비 2007년 연봉인상폭을 분석한 결과 사원급은 29.59% 인상됐고 ▲대리급이 30.01% ▲과장급 33.90% ▲차장급 30.93% ▲부장급이 33.93% 인상돼 전 직급 모두 연봉인상폭이 약 30%~33% 대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직급에 따른 연봉인상률을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사원에서 대리로 진급 시 가장 높은 연봉인상률을 보였다"며 "연봉협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이 시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