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재단, 장학·학술지원증서 전달식 개최

입력 2015-12-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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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최된 포니정 재단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에서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장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재단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포니정 장학생, 학술지원 대상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 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대학교 이건일 학생을 포함해 30명의 국내 대학생을 10기 장학생으로 선발, 포니정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에게는 1년간의 학비 지원과 함께 현장답사, 워크숍, 멘토링, 해외학술탐방 등 다양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베트남에서도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포니정 재단은 베트남 장학생 2명에게도 초청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초청장학 사업은 기존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중 우수 성적 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2년간 교육비와 생활비, 왕복항공권, 논문 인쇄비 등을 지원한다.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연구자 2명에게는 학술지원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포니정 학술지원 대상 연구 주제는 이유표 박사의 ‘고대 동아시아 대국의 성립과 굴기에 관한 연구 : 진나라의 책봉과 성장’과 김수연 박사의 ‘고려시대 선종과 밀교, 그리고 다라니집 – 사상적 소통과 실천적 수행을 중심으로’ 등 2편이다. 2007년부터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 학자들에게 1년간 연구비와 출판지원금 등 총 5000만원을 수여한다.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은 “포니정 장학생과 학술지원 연구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포니정 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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