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힌트에도 기억못하는게 치매"

입력 2015-12-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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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다른 증상의 기억력에서 온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치매 초기 증상과 통상적인 건망증을 구분하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한국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 85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이제는 특별한 질병이 아니게 된 것이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기억력의 증상에 있다. 건망증은 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 장애 현상을 말한다. 건망증 환자는 자신이 기억력을 일부 상실했다는 것을 스스로 안다. 반면 치매는 기억력 감퇴를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다. 치매는 뇌의 정보 저장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다.

따라서 치매 환자는 오래 전 일은 잘 기억하면서도 조금 전이나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건망증과 다르다.

특히 건망증은 힌트를 받거나 단지 시간이 지난 것만으로도 기억을 회복한다. 반면 치매 환자는 힌트를 줘도 기억해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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