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12곳 선정...포항 죽도시장 최우수

입력 2015-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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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이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우수 전통시장 12개소를 선정하고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최우수 시장에는 (포항)죽도시장, 우수에는 (충주)무학시장, (강화) 강화풍물시장, (광주)말바우시장 등 3개소, 장려에는 (제주)동문시장, (목포)청호시장 등 8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동문시장(제주), 청호시장(목포), 산본시장(군포), 홍천시장(홍천), 관문시장(대구), 금산인삼약령시장(금산), 동래시장(부산), 서동시장(익산)이 뽑혔다.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에 대해서는 농관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 시장은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 상당의 원산지 표시 지도ㆍ홍보물품이 지원된다.

또한 해당 시장들을 견학 코스 등으로 활용하여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 우수사례가 전국 시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관원은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 자율관리를 유도하고자 2011년부터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13년도 부터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ㆍ시상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전통시장은 소비자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책임 담당명예감시원 2명을 전담자로 지정, 매월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와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장상인회 임직원을 명예감시원으로 추가 위촉하여 합동캠페인과 정기적인 교육과 원산지 표시판을 지원을 통해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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