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화제] 시진핑, 중앙경제공작회의 발언·중국 동지에 먹는 음식은?

입력 2015-1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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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 경제공작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1. 시진핑, 중앙경제공작회의 발언

2016년 거시경제 운용방침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금융권 리스크를 예의주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민일보는 시 주석의 금융권 리스크 언급에 대해 “시 주석이 올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중국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것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지방정부의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 정부는 경기 침체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금융권 리스크를 막고자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내년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인민망ㅇ

2. 중국 동지에 먹는 음식은?

12월22일(음력 11월1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로 음의 기운이 가장 많은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음의 기운을 물리치고자 팥죽을 쒀 먹는데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지를 지내는 중국은 무슨 음식을 먹을까요. 과거에는 중국도 팥죽을 먹었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즐긴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먹는 것이 만두와 ‘탕위안’이라고 합니다. 탕위안은 우리나라 경단과 비슷해 새알심 안에 검정깨, 팥 등을 넣어서 뜨거운 물에 데쳐서 먹는 음식입니다.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는 ‘동지에는 ‘훈둔(중국 만두국)’을 먹고 하지에는 국수를 먹는다’말이, 북방지역에는 ‘만두가 최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중국 북방지역에서는 동짓날 훈둔이나 물만두를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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