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삼둥이, ‘슈퍼맨이 돌아왔다’하차! 왜? 방송은 언제까지?

입력 2015-12-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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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촬영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전격 하차한 송일국과 삼둥이.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등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제작진은 22일 송일국과 삼둥이 하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2014년 7월 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던 송일국씨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어제(21일)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기 촬영분과 마지막 촬영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마지막방송은 2016년 2월이 될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 동안 명확하게 하차여부를 구분 짓지 못하고 촬영을 이어가던 중, 최근 하차와 관련된 이슈를 계기로 제작진과 수 차례 상의 끝에 마지막 촬영 일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차 여부를 명확하게 구분 짓지 못해서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며 최근 송일국과 삼둥이의 하차여부를 두고 이견이 있었음을 들어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견인차역할을 했다. 세 명을 키우는 송일국의 육아의 힘든 과정이 잘 드러났고 귀여운 삼둥이가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여서 시청자의 높은 사랑을 받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지난 1년 반 동안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진정한 슈퍼맨으로서 감동을 주신 송일국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활약할 연기자 송일국 씨를 응원 합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하차는 송일국의 사극 ‘장영실’촬영 등 연기와 예능 병행이 물리적으로 힘든 것과 커가는 삼둥이의 TV방송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이 방송계 관계자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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