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핵심ㆍ글로벌ㆍ우주기술 R&D 사업에 1660억 지원

입력 2015-12-22 11: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정부가 내년 산업경쟁력 강화와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산업핵심ㆍ글로벌전문기술ㆍ우주기술연구센터 등 3개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1659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의 내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중장기 산업기술 R&D 혁신역량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내년 총 사업 예산은 5796억원이다. 이번에 신규 지원받는 대상은 창의산업, 소재부품산업, 시스템산업 분야 총 194개 과제(1123억원)이며 지원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다. 바이오, 나노융합, 지식서비스, 엔지니어링 관련 창의산업분야에 총 33개 과제, 22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금속재료, 화학공정소재, 세라믹, 섬유의류, 퍼블릭디스플레이, 첨단뿌리기술, 주력산업 정보기술(IT)융합 등 소재부품산업 분야에는 총 59개 과제에 267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102개 과제로 구성된 생산시스템(산업용기계ㆍ생산장비), 로봇, 그린카, 스마트카, 조선, 플랜트엔지니어링, 연구장비, 의료기기 등 시스템산업 분야에는 6294억원이 투자된다.

내년 1189억원이 투입되는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핵심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신규 지원공고 대상은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기술개발, 청정생산기반전문기술개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 장비연계형 3D 프린팅소재, 섬유생활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 등 5개 내역사업이다. 여기엔 과제당 3년 이상 매년 2~10억원 규모로 총 286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우주기술연구센터사업에는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과 글로벌 수준의 기업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752억원의 사업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우수 중소ㆍ중견기업 부설연구소 50개 내외를 선정해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요 시도 지역을 순회하며 지원 방법ㆍ절차와 사업 참여 관련 규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