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에 네오크레마 입주 확정...농식품부와 분양계약 체결

입력 2015-1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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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 소재 전문생산업체인 네오크레마가 12월 23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네오크레마는 2017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생산시설을 설립해 2017년 하반기에는 기능성 원료 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하림식품, 조은건강, 원광제약, 에이젯시스템, BTC에 이어 6번째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확정하게 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펩타이드, 고순도 갈락토 올리고당 등 10여 가지 이상의 기능성원료 전문 생산기업으로 특수 당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로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기능성 펩타이드는 일본, 미국, 대만, 태국 등에 수출 중이며 일본 시장의 경우 네오크레마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다이어트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고순도 갈락토 올리고당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모유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발효 기술을 접목하여 제품 내 단당류(포도당)를 제거함으로써 분말화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들깨로부터 식물성 오메가-3를 추출한 후, 나노기술과 융합하여 오메가-3의 흡수율을 현저히 증가시킨 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29일 청학에프앤비, 농업회사법인 케이푸드, 명화외식산업 등 국내 식품기업 3개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도 추진한다.

이중 청학에프앤비는 2013년 설립돼 전북지역에 ‘흙뿌리 홍삼’이라는 브랜드로 홍삼엑기스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R&D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케이푸드는 전북지역의 비빔밥재료를 가공, 생산하는 업체로 생산시설 확장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명화외식산업은 경기도 분당과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외식업체로서 군산 등 지방권역 사업확대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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