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개국, 누적인원 3517명 지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17기 해외 교환장학생 20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07년 이후 매년 2회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한 200명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부터 중국, 인도, 콜롬비아 등 현재까지 3517명의 대학생이 전세계 40개국으로 파견됐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하여 국내장학생 246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총 610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경제ㆍ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포함해 15년간 누적 참가자 수는 12만명(12만4710명)을 넘는다.
이번 수여식에는 먼저 해외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 장학생들도 참여해 신규 장학생들의 출국 전 궁금증을 해소하며, 같은 국가로 파견되는 장학생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조현욱 상무는 “한국의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값진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 지원을 통해 젊은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