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입력 2015-12-22 09:47수정 2015-12-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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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개국, 누적인원 3517명 지원

▲수여식에 참석한 제17기 해외 교환장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17기 해외 교환장학생 20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07년 이후 매년 2회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한 200명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부터 중국, 인도, 콜롬비아 등 현재까지 3517명의 대학생이 전세계 40개국으로 파견됐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하여 국내장학생 246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총 610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경제ㆍ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포함해 15년간 누적 참가자 수는 12만명(12만4710명)을 넘는다.

이번 수여식에는 먼저 해외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 장학생들도 참여해 신규 장학생들의 출국 전 궁금증을 해소하며, 같은 국가로 파견되는 장학생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조현욱 상무는 “한국의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값진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 지원을 통해 젊은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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