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뉴요커 버거 한국 온다"…‘쉐이크쉑’ 국내 도입 계약 체결

입력 2015-12-22 08:37수정 2015-12-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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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도입한다. (사진제공=SPC)

SPC그룹이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도입한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본사인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사와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작은 카트에서 판매하던 미국의 옛날 길거리 버거에 대한 추억을 재현한 클래식 아메리칸 브랜드로,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버거, 핫도그, 프로즌 커스터드, 크링클컷 프라이,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한다.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 CEO 랜디 가루티는 “한국에도 오랫동안 쉐이크쉑 론칭을 기다려온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다이내믹한 도시인 서울에 쉐이크쉑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미션인 ‘올바른 가치추구’를 함께 실천해나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탤러티 그룹(USHG)’의 CEO 대니 마이어가 2001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의 카트에서 시작해 인기를 얻었다.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유니언스퀘어 카페’, ‘그래머시 타번’과 같은 파인 다이닝에 뿌리를 두고 있어 프리미엄 식재료를 고집한다. 2004년 첫 점포를 열었으며, 영국 중동 러시아 터키 일본 등에 진출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쉐이크쉑은 주변 지역사회와 고객들에게 늘 활기차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가 모토”라며 “SPC그룹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일치해 2016년 내 국내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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