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2월 22일

입력 2015-12-22 07: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미스 유니버스 본선대회에서 우승자로 발표돼 왕관까지 썼던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 아레발로(왼쪽)가 주최 측의 호명실수로 판명돼 준우승자가 된 이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4년 미스 유니버스였던 파울리나 베가(가운데)는 이날 미스 콜롬비아에게 씌워줬던 왕관을 벗긴 것은 물론 '미스 유니버스'라고 쓴 띠까지 벗겨내는 곤혹스런 일을 해야 했다. 옆의 왕관을 쓴 미스 필리핀 피아 알론조 워츠바흐는 준우승자였다가 한 순간에 처지가 바뀌어 미스 유니버스가 됐다.(사진=AP/뉴시스)


◆ 전북 익산 규모 3.5 지진…서울·부산서도 감지

22일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주기상지청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입니다.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는 올해 최대 규모입니다.


◆ 두 살배기 입양 딸 쇠파이프로 때려 심장까지 말린 母

두 살배기 입양 딸을 쇠파이프로 때리고 잔인하게 가혹행위를 한 엄마가 징역 20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살인 혐의 등으로 징역 20년이 선고된 김모(47)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 '말로만 온실가스 감축' 한국 1인당 석탄소비 세계 5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비하는 석탄량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탄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에너지원입니다. '탈 석탄' 체제를 선언한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에너지정책에 있어서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신격호 후견인 누가 될까…법원, 사건 검토 착수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여동생이 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에 이의를 제기하며 제기한 성년후견인 지정 신청에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10남매 중 8번째) 신정숙(78) 씨가 18일 오후 변호사를 통해 낸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심판 청구 사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전업주부 국민연금 가입했더니 유족연금서 손해?

전업주부가 정부의 '1인 1연금' 제도 추진에 맞춰 국민연금에 임의 가입했을 때 뜻하지 않은 손해를 볼 수 있어 개선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 아래서는 혹시 나중에 유족연금을 받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시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22일 '국민연금의 유족연금 관련 쟁점과 과제'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대우조선 직원 80% 격려금으로 유상증자 직접 참여

경영 위기에 처한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고자 대우조선 직원들이 임단협 타결 격려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합니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2조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 위한 선행 조치입니다.


◆'헬로키티' 관련 사이트 330만 고객 정보 유출

전 세계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캐릭터인 '헬로키티'(Hello Kitty) 관련 웹사이트 고객 330만 명의 정보가 온라인상에 유출됐다고 NBC 등 미국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컴퓨터 보안 뉴스 웹사이트인 CSO는 보안 전문가인 크리스 비커리가 산리오타운닷컴(Sanriotown.com) 가입자 등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유출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포근한 '동지'…미세먼지·안개 주의하세요

화요일이자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인 22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전망입니다. 늦은 밤에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