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도심형 SUT '스포츠트랙' 출시

입력 2007-05-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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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져형-업무용 복합기능 갖춰

(포드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SUV와 픽업의 장점을 결합한 5인승 도심형 SUT(Sport Utility Truck)모델 '스포츠트랙'을 이달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트랙은 1열과 2열 탑승공간 외에 다용도 적재함을 갖추고 있어 부피가 큰 캠핑장비나 산악자전거 등 레저 용품, 자영업자의 업무용 장비까지 실을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이다. 승차감과 편의기능은 포드의 베스트셀러 SUV인 익스플로러를, 공간활용성은 픽업 F-150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포츠트랙의 가장 큰 특징인 적재함은 흠집과 손상에 강한 특수고무와 부식 방지용 첨단복합 소재인 SMC(Sheet Molding Compound)로 만들었으며, 적재함 내에는 적재용량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기능성을 살리기 위해 세 개의 삽입형 도구함이 별도로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 짐을 분할하거나 긴 사이즈의 장비를 실을 경우, 베드 익스텐더(옵션사양)를 장착해 적재용량을 늘릴 수 있다.

외관은 SUV의 민첩성과 트럭의 터프한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실내는 각종 고급편의장치와 첨단 NVH 개선 기술을 적용해 정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도어 릴리즈 핸들과 콘솔 내장형 기어 셀렉터 등으로 세심하게 운전자를 배려했고, 아이팟(I-Pod) 등 MP3와 호환이 가능한 CD플레이어 등이 내장돼 있다.

포드 스포츠트랙은 최대출력 213마력에 최대토크는 35.1kg.m로, 가격은 부가세 포함 4,720만원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포츠트랙은 밴 보다는 화물 적재공간이 넓고, 트럭에 비해서는 승차감과 탑승편의성, 공간 활용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며 "주중에는 자영업자의 업무용으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레저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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