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다스 오른 골반 부상 재발… 우리카드 어쩌나

군다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외국인 공격수 군다스 셀리탄스(30)가 오른 골반 내전근 부상이 재발해 3주 이상 결장할 전망이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군다스가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훈련 중에 오른 골반 부상이 재발했다"며 "3주 이상 진단이 나왔다. 4라운드 초반에도 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군다스는 11월 19일 대한항공과 경기 1세트,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골반 내전근이 부분 파열됐다.

하지만 한 경기도 쉬지 않고 11월 24일 KB손해보험과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군다스는 이후에도 통증을 참고 코트에 섰고, 결국 부상이 악화됐다.

최근 훈련하다 통증을 느낀 군다스는 '3주 이상 재활' 진단을 받고 휴식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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