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블로그)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배우 이승연의 우정이 화제다.
정샘물은 과거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이승연의 매니저 제안으로 코코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그만두고 이승연의 메이크업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샘물은 "이승연이 드라마를 끝내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일을 쉬게 됐다. 그런데 어느 날 이승연이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나오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나를 안 찾았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그 이후 더 열심히 하자고 결심했다. 당시 나의 장단점을 정리한 노트를 포트폴리오 삼아 무작정 MBC 대기실에서 이승연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정샘물은 "이승연이 제가 준비한 노트를 내밀자 '야! 가자, 우리 집에'라고 말했다. 그 이후로 이승연은 단 한 번도 다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