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세계 최강' FC바르셀로나가 2015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 명문 리베르 플라테와의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총 5골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선취골은 메시였다. 준결승에서 결장한 메시는 전반 11분 2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팀 골 문전을 위협하더니 36분 마침내 선취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는 수아레스의 독무대였다. 전반 1차례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던 수아레스는 후반 시작 4분만에 팀의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23분 팀의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는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 헤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둬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