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의 옥에 티에 시청자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이날 정봉은 "자, 월급 300만원씩부터 받으시죠"라는 말로 부르마블 게임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동룡이 "근데 형, 정말 은행은 잘 봐야한다"며 "좀 불안한데 제가 중간중간 훑어봐도 되느냐"고 걱정했다.
이에 정봉은 "내가 왜 이 기나긴 7수를 견뎌온 줄 아냐"며 부르마블 게임 판을 가리키며 "이것 때문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바로 이 과정에서 옥에 티가 드러난 것.
분명 부르마블 게임은 정봉의 방 안에 모여 진행됐다. 그러나 정봉이 말을 할 때 마다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한 입김이 계속해서 나왔다. 촬영은 세트장에서 이뤄지는 관계로 보온까지는 신경을 못 썼던 것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방 안인데 입김이 나올수가 있지? 응사 옥에 티다" "정봉 촬영하면서 많이 추웠나보다. 분명 방안인데 입김이 나오는것 보고 이상했다" "응답하라 1988의 옥에 티, 인간미 있다" 등 응사의 옥에 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