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옥에 티 발견…방에 있는 정봉의 입에서 무언가

입력 2015-12-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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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의 옥에 티에 시청자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사)에서는 덕선(혜리), 정봉(안재홍), 동룡(이동휘), 노을(최성원)이 정봉 방에 모여 부르마블 게임을 하는 풍경이 그려졌다.

이날 정봉은 "자, 월급 300만원씩부터 받으시죠"라는 말로 부르마블 게임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동룡이 "근데 형, 정말 은행은 잘 봐야한다"며 "좀 불안한데 제가 중간중간 훑어봐도 되느냐"고 걱정했다.

이에 정봉은 "내가 왜 이 기나긴 7수를 견뎌온 줄 아냐"며 부르마블 게임 판을 가리키며 "이것 때문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바로 이 과정에서 옥에 티가 드러난 것.

분명 부르마블 게임은 정봉의 방 안에 모여 진행됐다. 그러나 정봉이 말을 할 때 마다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한 입김이 계속해서 나왔다. 촬영은 세트장에서 이뤄지는 관계로 보온까지는 신경을 못 썼던 것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방 안인데 입김이 나올수가 있지? 응사 옥에 티다" "정봉 촬영하면서 많이 추웠나보다. 분명 방안인데 입김이 나오는것 보고 이상했다" "응답하라 1988의 옥에 티, 인간미 있다" 등 응사의 옥에 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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