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울광장서 '크리스마스 마켓' 연다

입력 2015-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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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21일부터 4일간 서울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헬로우 산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4세기 독일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통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시내 주요 광장에서 수공예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광장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중소상공인, 1인 창작자, 사회적경제기업 등 250여개 업체가 독특한 수공예품들을 선보인다. 판매수익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푸드트럭 사랑나눔 음식바자회’를 운영해 소외 이웃에게 무상으로 음식도 제공한다.

중기중앙회 박승찬 서울지역본부장은 “내수경기 불황으로 올 한해 소상공인의 고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에 계층과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 깊은 동참에 감사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제품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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