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지난달 30일 라응찬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사장단, 이종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 한가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LG카드는 지난 달 23일부터 신한금융그룹 가족이 된 후 임직원들의 그룹 소속감과 신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특별히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신한가족으로 제 2의 도약을 다짐하는 영상물을 시작으로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축사 및 회사기 전달식, 이종호 LG카드 대표이사의 답사, 임직원 뱃지 착용식 등으로 이어졌다.
라응찬 회장은 축사에서 “월드클래스 종합금융그룹이라는 미래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고 이종호 LG카드 대표이사는 “LG카드와 신한금융그룹의 만남이 우리나라 금융사에 큰 획을 긋는 획기적인 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황원섭 LG카드 노조위원장은 이 대표와 함께 노사대화합을 선언하면서 “성과창출을 위해 노조가 먼저 솔선수범할 테니 회사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노력해 달라”며 “불필요한 갈등없이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한 통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