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의 효율성 제고 및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협의채널을 구성,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금감위 권혁세 감독정책1국장과 한철수 공정위 경쟁정책본부장는 지난 4월 1차 모임을 갖고 현행 금융회사의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감시·규제와 관련, 양 기관이 긴밀히 협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바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충분히 보장되면서 금융회사의 규제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