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조석, 성실함 인증 "친구, 애인에게 미안할 정도"

입력 2015-12-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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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조석, 성실함 인증 "친구, 애인에게 미안할 정도"

(출처=웹툰 '마음의 소리' )

웹툰 '마음의 소리'가 1000회를 맞으며 단 한 번의 휴재도 없던 사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작가 조석의 성실함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기 비결에 대해 "남들보다 좀 더 성실한 것 같다. 다만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이 밥 한 번 먹자고 해도 난 너무 바쁜 거다. 지금 일을 안 하면 늦으니까. 여자친구랑 5년 만났는데 어디 놀러간 게 두 번, 그것도 연애 초반이다. 그렇게 하기 때문에 일에 있어 시시하게는 안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석은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건 만화 밖에 없으니까 그건 열심히 해야죠"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휴재 없이 9년 동안 연재됐던 웹툰 '마음의 소리'가 금일 1000회를 맞이했다.

18일 '마음의 소리'는 웹툰 사상 최초 1000회 연재라는 기록을 세웠다. '마음의 소리'는 장기연재가 힘들다고 일컬어지는 일상툰과 개그만화임에도 9년 동안 연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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