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내부자들’, 원빈의 ‘아저씨’누르고 청불영화 흥행3위 오른다

입력 2015-12-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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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개봉한 이병헌의 ‘내부자들’이 18일 ‘원빈’의 아저씨를 누르고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3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17일 누적관객 623만4590 명을 기록해 628만의 ‘아저씨’와 4만여명 차이 밖에 나지 않아 18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1위는 818만명의 ‘친구’이고 685만명의 ‘타짜’가 2위다. 18일 ‘내부자들’이 18일 ‘아저씨’를 누르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역대 흥행 3위에 올라서게 된다.

지난 2012년 연재,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 동명 웹툰을 토대로 제작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의 내부자들에 의해 배신당한 정치깡패와 출세를 바라는 검사를 중심으로 검사를 중심으로 권력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현실정치와 권력층에 대한 실망감과 반감이 ‘내부자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이병헌의 빼어난 연기력이 화제가 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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