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오는 5월 1일 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온라인쇼핑몰 고객의 결제서비스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결제서비스'는 인터넷쇼핑몰의 구매물품 결제를 위한 인터넷 계좌이체서비스와 TV홈쇼핑의 구매물품 결제시 TV홈쇼핑 ARS에서 자동으로 은행의 콜센터에 연결되는 계좌이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자상거래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이체한도 및 본인확인방법 등 보안정책을 인터넷뱅킹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은행에서 직접 결제자금을 관리하므로 안정적으로 쇼핑몰 정산 및 고객환불 등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부산은행은 이 서비스가 KT전화요금납부, 아파트관리비납부, 현대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에 적용되며 향후 KT와 제휴영업을 위하여 GS홈쇼핑, CJ홈쇼핑, 우리홈쇼핑, 가스요금 등의 주요 결제수단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 고객의 결제정보를 별도의 사업자나 PG 등 제3기관을 거치지 않고 금융기관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보안성이 매우 우수하며 최근 잇달은 보안사고의 대응책으로 통합결제서비스는 이에 대한 적절한 솔루션으로 지목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