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 북한 사람도 아는 '국민 MC'

입력 2015-12-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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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국민MC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동상이몽'은 생사를 건 3년여의 탈북 과정을 거쳐 마침내 한국 땅을 밟은 탈북 모자의 사연으로 꾸며진다.

“김구라는 아느냐”고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남학생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모른다”고 대답해 김구라를 멋쩍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김구라는 모르지만 유재석은 안다. 대한민국 최고의 MC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내가 TV에 틀면 나온다고 욕먹는 사람이야”라며 씁쓸해했다.

3∙8선도 무너뜨린 유재석의 인기는 오는 19일 밤 8시 45분에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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