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센터ㆍ창업인큐베이터도 6월 설치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무역센터 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멤머십 카드를 오는 8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30일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를 이용하는 무역업체들에게 편의와 이용료 할인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카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무역협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기능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면서 "오는 6월 지방기업들이 서울에 출장을 올 경우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센터를 마련하고, 무역업 창업자를 위한 창업인큐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오는 8월에 멤버십 카드를 도입해 무역센터를 찾아오는 기업인들이 이용료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시회 무료입장, 무역센터 소재 호텔 객실료 할인, 주차료 할인 등 무역센터 부대시설 이용시에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역협회가 도입하는 멤버십 카드는 은행과 제휴한 신용카드 겸용으로서 무역협회 회원사에게 1사 1매씩 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