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품격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못하는 이유 보니…“내가 허락 못해”

입력 2015-12-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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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17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와 관련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노홍철은 “무한도전 복귀는 제 스스로 허락이 안된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이고 워낙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라며 “여전히 멤버들 스태프들과 가장 자주 만나고 있는데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을 다시 한다는 건 제 자신이 허락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다시 무한도전 하는게 불쾌한 분들이 계시다면 안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노홍철이 출연하는 ‘내 방의 품격’은 우리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토크쇼다. 인테리어 재료 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하는 법까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한다. MC는 노홍철,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이 맡았으며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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