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권상우·장동건·강동원·유승호 가운데 최고의 파트너는…"

입력 2015-12-17 16:31

김하늘, "권상우·장동건·강동원·유승호 가운데 최고의 파트너는…"

(뉴시스)

배우 김하늘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하늘은 1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개최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보고회에서 박경림에게 "권상우 장동건, 강동원, 유승호와도 호흡을 맞췄는데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하늘은 잠시 고민하더니 "최고의 파트너는 정우성"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영화에 출연한 정우성은 김하늘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면서도 소녀 같은 눈빛으로 내 이야기를 바라보고 이야기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내년 1월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