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분실 및 훼손 방지... 항공사 역시 항공권 발행비용 절감 기대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정기 취항 중인 국제선 전 구간에 전자항공권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항공권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예약과 결제를 마친 승객이 항공사로부터 예약번호를 받아 출발당일 공항에서 본인 확인절차만으로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자항공권 서비스는 승객 입장에서 항공권 분실과 훼손의 염려가 없고 고객이 직접 매표소나 여행사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며 "종이항공권보다 처리시간이 짧아 카운터 대기시간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사 입장에서는 종이항공권 발행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현재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전자항공권 이용률은 100%이고 국제선의 전자항공권 이용률은 85%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