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개혁위 "국세청 내년 세수 목표 206조원 무난히 달성" 전망

입력 2015-12-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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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세청이 세수 목표인 206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세청 자문기구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16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올해 4차 회의를 열어 올해 국세행정 성과와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이 지난 10월까지 거둔 내국세는 184조4000억원이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70조1000억원보다 8.4% 늘어난 것이다.

위원회는 현재까지 추세로 볼 때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세청 연간 세수가 200조원을 넘어 세입예산 목표치인 206조원까지 차질없이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혁위원들은 지난 11월 개시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내년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계기로 납세자들의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과 행사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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