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살 수 있는 37년 전통 명품한우 판매점

입력 2015-12-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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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있게 이어져 내려온 장사의 비법은?!

전국에도 수많은 정육점이 있다. 그리고 대형마트도 많이 있다. 그런데 여기 서울의 한 정육점에서는 하루에도 몇 개씩 전국으로 택배를 보내고 있다. 그 사연이 궁굼하다.

전라북도 전주, 경상남도 김해, 경상남도 진주, 경기도 평택, 경기도 구리....전국방방곡곡 택배 주문이 밀려온다.

맛있고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픈 소비자들의 주문 때문이다.

얼마전부터 SNS통해 입소문이 퍼진 정육점이 있다.

40년 가까이 정육점을 하시는 부모님을 돕고자 SNS를 통해 정육점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그 덕분에 대박이 났다고 한다.

전국팔도에서 택배 주문이 들어온다고 한다.

전국에 수많은 대형마트와 정육점들이 있다. 하지만 이곳은 오로지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한다.

지난해 정부에서 실시한 한우사육두수 조절로 인해서 올해 쇠고기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그 상승세는 꺾일 조짐이 안보인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보통 대형마트의(한우거세 1+등심) 가격보다 30%이상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다. 그덕분에 전국에서 택배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고 있다.

한일정육점의 사장인 박근수씨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저희 가게는 부분육을 사용하지 않고 소를 한 마리씩 주문해서 가게에서 직접 발골 작업을 거치고 판매하기 때문에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저렴하게 질 좋은 고기를 손님들께 제공할 수 있습니다.”

<믿음과 실뢰>를 통해 다저진 손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손님들은 방문없이도 전화 한통화로 주문을 한다고 한다.

소매점이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처럼 따로 포장된 선물세트는 없지만, 그에 반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 원하는 부위만으로 주문 즉시 선물세트를 만들어 판매하는게 큰 장점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화려한 포장은 못해드립니다. 하지만 한우의 품질과 가격차이 만큼은 자신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우리집 고기가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등급의 고기를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사드실수 있는 곳이 어디냐고 한다면 그건 우리 한일정육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곳 ‘한일정육점’은 1979년부터 영업을 하였으며 40년 가까운 시간동안 변함없이 우직하게 홍은동 포방터 전통시장을 지킨, 터줏대감 같은 집이다. 100% 국내산 한우(거세육)만을 취급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도 서울특별시에서 인증하는 ‘안심한우판매소’에 선정됐다.

한일정육점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포방터 시장 내에 위치해 있으며, SNS페이지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hanillggogi 혹은 패이스북에서 #한일정육점 으로 검색하면 된다. SNS 페이지에는 보다 다양한 가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주문은 전화(070-8600-175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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