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00만 기존 가입자와 23만에 달하는 WCDMA 가입자 전체를 아우르는 신규 광고 캠페인, 고객 혜택 프로그램, 신규 요금제, 컨버전스 상품 등 다양한 고객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ㆍSK텔레콤은 영상통화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가 널리 보급되면 이동전화가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는 의미로 ‘24 hours T’ 캠페인을 실시한다.
‘24 hours T’ 는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원하든 간에 이동전화 서비스가 24시간 늘 함께 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의미로 5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가입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러시아 성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는 ‘24시간 지지 않는 태양’ 이벤트와 3000여 명을 추첨해 영어캠프, 영화관람, 테마여행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SK텔레콤은 5월 4일부터 T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T포인트 가맹 대리점에서 물건을 구매시 0.5~8%에 달하는 적립을 받아 이를 휴대폰 구입, 통화료 결제, 콘텐츠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한편, 영상통화와 데이터 요금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5월~6월 2개월간 WCDMA 신규 또는 전환 가입자에게 3개월 동안 18만원 상당(1000분)의 무료영상통화를 제공하고, 데이터 이용을 위한 안심정액제의 월정액 1만원도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컨버전스형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차원에서 ‘시네마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시네마패키지는 TTL표준, TTL핑크커플, 팅500, 팅문자프리미엄 가입고객이 월정액 2000원을 추가 부담할 경우, 유무선 영화 포탈인 씨즐을 통해 영화 예매시 제휴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월 1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SK텔레콤 지동섭 마케팅전략실장은 “WCDMA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영상통화와 데이터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가입자를 확대하는 한편, 시네마패키지와 같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컨버전스형 서비스 및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 등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