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만에 득남 성공한 방송인 이윤석…알고보니 지체장애 5급 "왜?"

입력 2015-12-1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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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결혼 7년 만에 득남

▲방송인 이윤석이 결혼 7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윤석의 아내는 5살 연하의 한의사 김수경이다. 사진 아래는 이윤석 김수경 부부의 결혼식에 주례로 나선 개그맨 이경규와 이들 부부의 모습. (출처=KBS 방송화면, 이투데이DB)

결혼 7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한 개그맨 이윤석이 화제다. 앞서 이윤석은 교통사고로 인해 왼손에 장애가 생겼고 이로 인해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17일 이윤석 소속사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윤석 김수경 부부가 오늘 오후 한 병원에서 아들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며, 누구보다도 이윤석이 가장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석은 지난 2008년 6월 한의사 아내 김수경 씨와 결혼했다. 이후 자녀 소식이 없었지만 전날 결혼생활 7년 만의 득남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이윤석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았던 병력을 공개한 바있다. 이어 중학교 시절에는 류머티즘 진단을 받기도 했다.

1997년 이윤석은 MBC TV 개그 프로그램에서 '허리케인 블루'로 인기를 모으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왼쪽 손목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후 6개월간 방송을 중단하며 은퇴까지 고려했지만 이경규의 권유로 각종 예능에서 '약골 캐릭터'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시력과 체중, 류머티즘, 지체장애 등으로 인해 병역은 면제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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