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탤런트 황정음 1위
(사진=그라치아)
배우 황정음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MBC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14.4%)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황정음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하며 가수로 활동하다 2004년 팀을 탈퇴하면서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황정음은 ‘돈의 화신’(SBS), ‘비밀’(KBS2), ‘킬미, 힐미’(MBC), ‘그녀는 예뻤다’(MBC) 등으로 큰 인기몰이를 했다.
2위는 ‘별그대’의 주역 김수현(10.4%)과 전지현(10.4%)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고, 4위는 SBS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9.4%), 5위는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7.8%), 6위는 MBC '전설의 마녀',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7.6%)가 차지했다.
또 고두심, 김태희(6.0%)가 공동 7위, 주원(4.8%) 9위, 지성, 김희애(3.4%)가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95% 신뢰수준)다.
올해를 빛낸 탤런트 황정음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