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왼쪽)와 이보미가 일본 골프기자들이 선정한 남녀 최우수 선수가 됐다. (KPGA, 르꼬끄 골프)
김경태(29ㆍ신한금융그룹)와 이보미(27ㆍ혼마골프)가 일본 골프기자들이 선정한 2015년 남녀 최우수 선수가 됐다.
도쿄운동기자클럽 골프분과회는 15일 총회를 열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관왕을 달성한 이보미를 각각 남녀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올해 JGTO 21개 대회에 출전한 김경태는 우승 5회 포함 톱10에 14차례 들며 다승과 상금순위, 평균타수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JGT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선수(MVP)를 수상했다.
JLPGA 투어 5승을 차지한 이보미는 상금 2억049만엔(약 22억1000만원)을 챙겨 일본 남녀 프로골프 투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