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식품업계의 대부...2분기 실적기대 ‘매수’-부국증권

입력 2007-04-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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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30일 농심에 대해 주요제품의 가격인상으로 2분기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효진 부국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1분기 실적이 따뜻한 날씨로 인한 라면판매 부진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2분기부터 주요품목인 라면과 스낵의 가격인상(7.4%) 효과가 반영돼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월 출시한 ‘건면세대’는 웰빙 트렌드와 공격적인 판촉에 힘입어 라면의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장지배력을 활용한 단가상승으로 판매수량 정체를 상쇄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또 “생산증설 증설로 인한 삼다수(생수)의 매출성장이 예상돼 향후 실적전망은 긍정적이며 글로벌 라면업체와 비교시 현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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