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과거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 “기도하는 곳인 줄 알았다”

입력 2015-12-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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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저스틴비버 (출처=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 )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15살 연상 방송인 커트니 카다시안과 염문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SNS에 올린 사진이 재조명받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for your blessings”이라는 글과 함께 야스쿠니신사 앞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저스틴 비버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겼고 당시 댓글은 8시간 만에 3만개 가까이 올라왔다.

이에 저스틴 버버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삭제한 뒤 “일본에 갔을 때 운전기사에게 성지에 들려 달라고 해 야스쿠니 신사가 기도 하는 곳인 줄 알았다”며 “기분 상하게 한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나는 중국과 일본을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저스틴 비버의 사과 글에서 한국이 언급되지 않자, 이것을 또 다른 네티즌이 이를 지적했고 결국 저스틴 비버는 “내가 일본에 있을 때, 그 신사를 방문한 것이 한국 팬들에게 상처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나는 내 팬들에게 상처주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사랑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은 14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와 커트니 카다시안이 한 파티에서 만나 함께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두 사람을 목격한 파티 참석자는 “두 사람이 파티 내내 떨어지지 않았다. 테라스에서 함께 담배를 피우는 등 매우 가까운 사이로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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