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5월부터 기존의 39개 시내전화 통화 권역에 제주, 이천, 김포 등 8개 지역을 새롭게 추가해 총 47개 통화권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은 제주, 이천, 김포 이외에도 광주(경기), 안성, 영암, 순천, 서산 등이다. LG데이콤은 지난해 6월에는 울산, 원주, 전주 등 12개 지역에 대해 통화권을 확대한 바 있다.
이로써 LG데이콤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6개 광역시ㆍ도에 모두 시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G데이콤 전화사업부 박학래 상무는 “전국 서비스망 구축과 함께 자회사인 LG파워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품질 광선로를 확대하고, 기업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발신번호 송출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데이콤은 본격적인 이번 통화권 확대를 발판삼아 시내전화 사업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약 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