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프로그램, 올해 글로벌 SW 공모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15-12-16 08:32수정 2015-12-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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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t3D를 통한 항공서비스 예(사진=한국기상산업진흥원)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제27회 글로벌 SW공모대전에서 KMet3D(기상기후 수치모델자료 3차원 가시화 프로그램)소프트웨어로 미래기수가 일반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기후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다.

이번 공모대전에는 전체 175작품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 및 완성도 테스트, 2차 프레젠테이션, 3차 종합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일반부, 학생부) 등 총 30개 작품이 선정됐다.

KMet3D는 기상기후 수치모델이 생산한 예측자료를 3차원의 입체 영상으로 표출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감형 콘텐츠 생산 프로그램으로 교육, 예보, 연구, 방송, 항공서비스 등 기상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개도국 기상청이 구입하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슈퍼컴퓨터, 수치모델, 인력이 없어도 저비용으로 수치예측 결과를 기상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희상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원장은 “기상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면 해외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진흥원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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