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개봉한 이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4위에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15일 누적관객 613만5189명을 기록했다.
흥행세가 계속 유지되면서 ‘내부자들’의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순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내부자들’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4위 였던 612만명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치고 4위에 올라서며 3위인 628만명의 ‘아저씨’ 추월을 목전에 두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1위는 2001년 관객과 만난 곽경택 감독의 ‘친구’로 818만명을 동원했고 다음은 '타짜'(2006년·685만명), '아저씨'(2010년·628만명) 가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연재,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 동명 웹툰을 토대로 제작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의 내부자들에 의해 배신당한 정치깡패와 출세를 바라는 검사를 중심으로 검사를 중심으로 권력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현실정치와 권력층에 대한 실망감과 반감이 ‘내부자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이병헌의 빼어난 연기력이 화제가 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