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JGTO 스케줄 발표…내년 1월 28일 개막ㆍ26개 대회에 총상금 340억

입력 2015-12-16 07:12수정 2015-12-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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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가 올 시즌 JGTO 상금왕에 올랐다. 사진은 올 시즌 JGTO 최종전에 출전한 김경태가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2016년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대회 일정이 공개됐다.

공개된 내년 JGTO 일정에 따르면 올해 25개 대회에서 3개 대회가 신설되고, 2개 대회가 줄어 총 26개 대회가 열린다. 그 중 4개 대회는 해외 투어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상금총액은 올해보다 1억8066만엔(약 17억6000만원) 늘어난 34억9000만엔(약 340억원)이다.

내년에 신설된 3개 대회는 아시안 투어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그 중 2개 대회는 SMBC싱가포르(1월 28일~)와 레오팔레스21 미얀마오픈(2월 4일~)으로 4월 일본 본토 개막전인 도카이 홈메이트컵에 앞서 열린다. 지바현 노다시의 지바CC에서 열리는 파나소닉 오픈(4월 21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태평양연맹과 일본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아시아퍼시픽 파나소닉 오픈으로 개최됐지만 내년에는 아시안 투어 공동 주관으로 변경되면서 신규 대회로 포함됐다.

개최가 불발된 대회는 원아시아투어 공동 주관 대회였던 싱하 타일랜드 오픈과 뮤제 플래티넘 오픈이다. 공교롭게도 두 대회 모두 올해 상금왕 김경태(29ㆍ신한동해오픈)가 우승한 대회다.

매년 5월에 개최되던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 닛신 누들배는 내년에는 7월 둘째 주 홋카이도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미쓰이 스미토모 VISA 태평양 마스터스가 5000만엔(약 4억8000만원) 늘어난 2억엔(약 19억5000만원), RIZAP KBC오커스타 골프 토너먼트는 1000만엔(약 9700만원)이 줄어 1억엔(약 9억7000만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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