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대세는 백합' 논란…제목부터 오묘한 '동성애' 의미 담았다?

입력 2015-12-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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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백합 정연주

(출처=딩고스튜디오)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이 소녀들의 키스신으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드라마 제목부터 이른바 여성 동성애를 의미하는 신조어 '백합물'을 내포하고 있다. 이어 이같은 백합물이 대세임을 강조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14일 모바일 방송국 딩고스튜디오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공식 SNS, 동영상 채널 등을 통해 '대세는 백합'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주연을 맡은 정연주와 김혜준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서툴게 입을 맞췄다. 물기에 젖은 머리카락과 하얗게 드러난 어깨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둘은 입맞춤 후의 애틋한 눈빛과 어색한 수줍음이 짜릿한 전율과 향후 펼쳐질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다른 티저에서는 정연주, 김혜준 외에 박희본과 피에스타 제이 등 다양한 느낌의 커플이 등장해 각양각색 키스신을 선보였다. 여기에 마치 탐정처럼 등장한 박혁권이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대세는 백합'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백합물(여성 동성애를 다룬 콘텐츠를 포괄적으로 이르는 신조어)을 다루는 작품이다.

'SNL 코리아'에 출연중인 정연주, 김혜준, 피에스타 재이, 박희본이 주연을 맡았다. 윤박, 박혁권, 허정도, 백현진 등 대세 조연들도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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