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장외시장은 상장 준비 중인 생보사와 IPO 공모예정종목들의 상승이 돋보인 한 주였다.
생보사 상장 1호사로 교보생명과 금호생명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교보생명은 20만5000원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며, 금호생명(1만9750원)은 한주간 11.58% 상승하여 2만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양생명(1만5750원)과 미래에셋생명(2만3650원)은 한주간 각각 15.38%, 5.11%의 상승율을 보였다.
삼성SDS(+33.0%) 6만7500원, 삼성네트웍스(+39.82%) 7900원, 서울통신기술(+15.09%) 3만500원으로 삼성계열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엘지씨엔에스(+18.01%)는 주 초반 강세를 보이다 중반에 한차례 조정을 받았으나 다시 상승전환에 성공하여 4만7500원을 기록했다.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춰 코스닥과 자스닥에 상장할 예정인 엠게임은 한주간 1만7000원대와 1만8000원대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이밖에 포스코건설(+17.2%)과 현대삼호중공업(+3.88%)도 각각 5만4500원, 5만3500원으로 상승장에 합류했다.
반면 현대캐피탈(-0.9%)과 휠라코리아(-2.15%)는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종목에서는 공모예정인 잘만테크(2만750원)가 한주간 12.77%의 오름세를 보여 가장 큰 상승율을 기록했다.
동국제약 2만7375원(+0.09%), 케이프 2만2250원(+4.46%), 풍강 7050원(+1.44%)로 한주간 소폭 상승했으며, 상신이디피(7950원)와 한라레벨(1만750원)은 보합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개발사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 진입 첫테이프를 끊은 컴투스(9150원)는 한주간 8.28% 상승하면서 9000원대 진입에 성공하였다.
이 밖에 승인 종목인 메모리앤테스팅(6900원)과 인포피아(3만9250원)도 각각 12.2%, 8.28% 상승했다.
5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이엠텍(1만1750원)은 한주간 25.0%라는 높은 상승율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