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보이', 감동 코드로 전 세대 공략…명대사 BEST3

입력 2015-12-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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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리틀 보이’(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가 진한 여운을 남기는 명대사 BEST3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BEST1. “파트너, 할 수 있다고 믿어?”

영화 ‘리틀 보이’의 주인공 페퍼는 작은 키로 또래 친구들의 놀림의 대상이 되지만 아빠는 항상 페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아빠와 함께 할 때면 전쟁 속 영웅이나 모험가도 될 수 있는 페퍼다. 두 부자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파트너이다. 그런 아빠가 언제나 페퍼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하는 말이 바로 “파트너, 할 수 있다고 믿어?”이다.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던 시간도 잠시, 아빠는 전쟁에 나갈 수 없는 형 대신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나가게 된다. 페퍼는 생사도 확인 할 수 없는 아빠가 꼭 돌아올 거라고 간절히 믿는다. 힘이 들 때면 언제나 아빠가 해준 말을 떠올린다. 아빠가 자주 하던 이 말은 페퍼가 힘든 상황에서도 절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마법의 주문이다.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BEST2. “아빠만 돌아온다면 뭐든지 할 거예요.”

아빠가 떠난 후, 페퍼는 마을 성당에서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는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그 믿음으로 아빠를 돌아오게 하려고 한다.

올리버 신부는 그런 페퍼에게 믿음이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본인 이웃 아저씨 하시모토와 친구가 되는 것이다.

페퍼는 아빠를 해치려 하는 일본인과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증오심을 버려야 한다는 신부의 말을 듣고 “아빠만 돌아온다면 뭐든지 할 거예요”라고 말하며 마지못해 하시모토와 친구가 되려 한다.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BEST3.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만큼 강한 것은 없다.”

페퍼는 험상궂은 일본인 아저씨 하시모토에게 친구가 되자고 말했다. 그는 하시모토와 함께 신부가 준 ‘To Do List’를 하나 둘씩 지워간다. 하지만 덩치 큰 친구에게 그 목록을 빼앗기고 만 페퍼는 자신의 작은 몸집 때문에 소중한 목록을 되찾을 수 없다고 좌절한다.

그런 페퍼의 풀 죽은 모습을 본 하시모토는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만큼 강한 것은 없단다”라고 말하며 용기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알려준다. 처음엔 신부님의 지시에 어쩔 수 없이 하시모토를 찾아간 페퍼지만, 함께 지내는 동안 어느덧 좋은 친구가 된 두 사람은 나이와 국가를 초월한 우정을 쌓아간다.

이렇듯 99cm의 작은 키 때문에 놀림 받던 소년이 우연히 발견한 특별한 능력으로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감동 드라마 ‘리틀 보이’는 작은 소년을 통해 바뀌는 희망찬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으며 전 세대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작고 작은 꼬마가 전하는 큰 울림”(geni****), “올해 본 최고의 감동 영화. 조그마한 소년이 보여주는 훈훈함과 감동 그 자체”(ssa8****), “오랜만에 여운이 남는 따뜻한 영화를 봤네요. 주위에도 추천하고픈...”(hee1****), “연말에 잘 어울리는 가슴 따뜻한 감동이 있네요”(yshb****),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드라마. 특히 주인공 꼬마 때문에 웃었다 울었다 감동으로 끝난다”(sson****) 등의 호평을 남겼다.

‘리틀 보이’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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